목록욥기 (41)
성경 쓰기 도전!
1.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2. 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 말이 많은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3. 네 자랑하는 말이 어떻게 사람으로 잠잠하게 하겠으며 네가 비웃으면 어찌 너를 부끄럽게 할 사람이 없겠느냐4. 네 말에 의하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께서 보시기에 깨끗하다 하는구나5. 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6. 지혜의 오묘함을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하나님께서 너로 하여금 너의 죄를 잊게 하여 주셨음을 알라7.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8.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9.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10. 하나..
1.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2.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무슨 까닭으로 나와 더불어 변론하시는지 내게 알게 하옵소서3. 주께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멸시하시고 악인의 꾀에 빛을 비추시기를 선히 여기시나이까4. 주께도 육신의 눈이 있나이까 주께서 사람처럼 보시나이까5. 주의 날이 어찌 사람의 날과 같으며 주의 해가 어찌 인생의 해와 같기로6. 나의 허물을 찾으시며 나의 죄를 들추어내시나이까7. 주께서는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시나이다 주의 손에서 나를 벗어나게 할 자도 없나이다8. 주의 손으로 나를 빚으셨으며 만드셨는데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9. 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2. 진실로 내가 이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3. 사람이 하나님께 변론하기를 좋아할지라도 천 마디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리라4. 그는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시니 그를 거슬러 스스로 완악하게 행하고도 형통할 자가 누구이랴5. 그가 진노하심으로 산을 무너뜨리시며 옮기실지라도 산이 깨닫지 못하며6. 그가 땅을 그 자리에서 움직이시니 그 기둥들이 흔들리도다7. 그가 해를 명령하여 뜨지 못하게 하시며 별들을 가두시도다8.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9. 북두성과 삼성과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셨으며10.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느니라11. 그가 내 앞으로 지나시나 내가 보지 못하며 그가 내 ..
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2. 네가 어느 때까지 이런 말을 하겠으며 어느 때까지 네 입의 말이 거센 바람과 같겠는가3.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4.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5.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6.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8. 청하건대 너는 옛 시대 사람에게 물으며 조상들이 터득한 일을 배울지어다9. (우리는 어제부터 있었을 뿐이라 우리는 아는 것이 없으며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와 같으니라)10. 그들이 네게 가르쳐 이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마음에서 ..
1.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2.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7.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2. 나의 괴로움을 달아 보며 나의 파멸을 저울 위에 모두 놓을 수 있다면3. 바다의 모래보다도 무거울 것이라 그러므로 나의 말이 경솔하였구나4. 전능자의 화살이 내게 박히매 나의 영이 그 독을 마셨나니 하나님의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여 치는구나5. 들나귀가 풀이 있으면 어찌 울겟으며 소가 꼴이 있으면 어찌 울겠느냐6. 싱거운 것이 소금 없이 먹히겠느냐 닭의 알 흰자위가 맛이 있겠느냐7. 내 마음이 이런 것을 만지기도 싫어하나니 꺼리는 음식물 같이 여김이니라8. 나의 간구를 누가 들어 줄 것이며 나의 소원을 하나님이 허락하시랴9. 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하나님이 그의 손을 들어 나를 끊어 버리실 것이라10. 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그칠 줄 모르는 고통 가운..
1. 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2.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3. 내가 미련한 자가 뿌리 내리는 것을 보고 그의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4. 그의 자식들은 구원에서 멀고 성문에서 억눌리나 구하는 자가 없으며5. 그가 추수한 것은 주린 자가 먹되 덫에 걸린 것도 빼앗으며 올무가 그의 재산을 향하여 입을 벌리느니라6. 재난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고생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니라7.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 가는 것 같으니라8.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9.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10. 비를 땅에 내리시고..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2. 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싫증을 내겠느냐, 누가 참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3. 보라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훈계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를 강하게 하였고4. 넘어지는 자를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거늘5. 이제 이 일이 네게 이르매 네가 힘들어 하고 이 일이 네게 닥치매 네가 놀라는구나6. 네 경외함이 네 자랑이 아니냐 네 소망이 네 온전한 길이 아니냐7.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8.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9. 다 하나님의 입 가운데 멸망하고 그의 콧김에 사라지느니라10. 사자의 우는 소리와 젊은 사자의 소리가 그치고 어린 사자의 이가 부러지며11. 사자..
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2. 욥이 입을 열어 이르되3. 내가 난 날이 멸망하였더라면, 사내 아이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더라면,4. 그 날이 캄캄하였더라면, 하나님이 위에서 돌아보지 않으셨더라면, 빛도 그 날을 비추지 않았더라면,5. 어둠과 죽음의 그늘이 그 날을 자기의 것이라 주장하였더라면, 구름이 그 위를 덮었더라면, 흑암이 그 날을 덮었더라면,6. 그 밤이 캄캄한 어둠에 잡혔더라면, 해의 날 수와 달의 수에 들지 않았더라면,7. 그 밤에 자식을 배지 못하였더라면, 그 밤에 즐거운 소리가 나지 않았더라면,8. 날을 저주하는 자들 곧 리워야단을 격동시키기에 익숙한 자들이 그 밤을 저주하였더라면,9. 그 밤에 새벽 별들이 어두웠더라면, 그 밤이 광명을 바랄지라도 얻지..
1.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 왔나이다3.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4.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의 모든 소유물로 자기 생명을 바꾸올지라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6.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